“뽕숭아학당 김희재, 사랑꾼 속마음→밸런스 게임서 터진 웃음과 긴장감”
활짝 피어나는 미소와 함께 ‘뽕숭아학당’ 무대를 누빈 김희재는 이날도 특유의 반짝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트롯 본연의 매력을 나누며, 김종국, 김종민 등 개성 강한 선배들과의 조합 속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진심 어린 고백으로 예능적인 감흥을 이끌어냈다. 짓궂은 분위기와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김희재의 진정성은 더욱 깊숙이 스며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생길’을 주제로 야간수업이 펼쳐졌다. 붐이 준비한 밸런스 게임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각자의 선택에 재치와 고민을 담았다. "1:1 데스매치를 해야 한다면 누구와 붙겠느냐"라는 뜻밖의 질문에 김희재는 유일하게 임영웅을 택하며 변별력 있는 답변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발라드와 다른 장르 댄스로 붙어보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결국 “뭐라도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 고른 거다”라고 솔직한 고백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핵심이 된 질문은 ‘배우자를 선택한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대 나를 사랑하는 사람’. 김희재는 고민 끝에 A를 선택하며 “지금까지는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전했다. 사랑을 주는 행복을 노래하는 그의 심경은 팬덤 희랑별의 마음에 잔잔한 파도로 번졌다.
밸런스 게임 결과를 토대로 팀이 나뉘었고, 김희재는 김종민과 한 팀이 돼 ‘가수의 길 뽕력대결’ 등 다양한 수업을 이어갔다. ‘사랑스러워’를 선곡한 김희재는 김종국의 대표곡을 감성적으로 소화하며 그만의 무드를 물씬 풍겼다. 치열한 점수 대결 끝 79점을 받아 짓궂은 장난과 웃음을 남기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다시 보아도 매 순간 새롭게 다가오는 김희재의 무대와 이야기. ‘뽕숭아학당’ 41화 ‘내눈엔 희재만 보여’는 김희재의 진심과 사랑이 가득한 예능적 순간으로 팬들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해당 방송은 TV조선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