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조선의 사랑꾼 달군 진심 연기”…김지민·김준호, 스파이 파티 속 눈물과 미소→비밀의 끝을 묻다
엔터

“조선의 사랑꾼 달군 진심 연기”…김지민·김준호, 스파이 파티 속 눈물과 미소→비밀의 끝을 묻다

김서준 기자
입력

조용한 파티장, 두 사람이 마주 보는 자리에는 설렘과 궁금증이 교차하며 긴장감이 배어들었다. 예비 신부 김지민과 예비 신랑 김준호의 표정은 사랑과 장난이라는 두 감정 사이에서 미묘하게 흔들렸다. 풍선이 터지고 케이크가 어질러지는 순간, 그 속에 깊숙이 숨어 있던 진심과 유쾌한 반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보라, 정이랑과 함께 김준호를 놀라게 하자는 이중 스파이 작전을 꾸몄다. 원래 김준호와 가까운 친구들이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계획했지만, 김지민이 이를 눈치채면서 상황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렀다. 김지민은 결국 “끝까지 모르는 척하려 했다”는 말과 함께, 황보라와 정이랑에게 역으로 몰래카메라를 제안하며 모두를 공모자로 끌어들였다. 이 기상천외한 스파이 게임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숨겨진 새로운 에너지를 증폭시켰다.

“사랑도 장난도 진심”…김지민·김준호, ‘조선의 사랑꾼’ 속고 속인 반전 파티→눈물과 웃음 / TVCHOSUN
“사랑도 장난도 진심”…김지민·김준호, ‘조선의 사랑꾼’ 속고 속인 반전 파티→눈물과 웃음 / TVCHOSUN

브라이덜 샤워의 영상 속에서 정이랑은 일부러 풍선을 터뜨리고, 손에 묻은 케이크를 이곳저곳에 흩트리며 소동을 벌였다. 김지민은 당황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듯한 연기를 펼쳤고, 황보라의 자연스러운 맞장구가 합쳐지며 파티장은 혼돈의 도가니로 변했다. 김준호는 1층에 몸을 숨긴 채 상황을 엿보았고, 연인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이 교차하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미 어질러진 풍선과 달콤한 혼돈, 그 한복판에서 김지민과 김준호는 장난과 진심을 오가며 특별한 추억을 새겼다. 평범한 일상이 예측 불허의 이벤트로 커지던 그 순간, 황보라와 정이랑의 신들린 연기가 잠시 현실과 연출의 경계를 허물었다. 김지민은 화난 듯 진지하게 감정을 드러냈고, 김준호는 놀람과 웃음 사이를 오가며 사랑의 감정을 다시 확인했다.

 

‘조선의 사랑꾼’이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진짜 사랑’은 과연 어디까지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랑과 스릴, 진심과 농담이 한데 엉켜 만들어진 이들의 반전 이야기는 오랫동안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민, 김준호, 그리고 두 사람의 특별한 공모자 황보라와 정이랑의 명암이 화면 가득 펼쳐지는 이 순간, 더욱 깊은 여운이 시청자들 마음속을 파고든다.

 

‘조선의 사랑꾼’은 6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TV CHOSUN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지민#김준호#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