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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빌보드 200 기적 같은 질주”…강렬 퍼포먼스→글로벌 팬덤 함성과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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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 빌보드 200 기적 같은 질주”…강렬 퍼포먼스→글로벌 팬덤 함성과 새 역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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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 아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KATSEYE의 움직임은 감탄을 자아냈다. 새로운 EP ‘BEAUTIFUL CHAOS’로 빌보드 200 2주 연속 상위권에 오르는 이들의 기세는, 세계 음악계의 중심에서 더 큰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퍼포먼스의 감각과 그룹이 품은 이야기, 그리고 글로벌 팬들의 열띤 응원이 교차하며, KATSEYE의 1년은 어느 새 팝 시장을 관통하는 강렬한 서사로 각인됐다.

 

KATSEYE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손을 맞잡고 내놓은 여섯 명의 글로벌 걸그룹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7월 19일 자 차트에서 EP ‘BEAUTIFUL CHAOS’가 15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4위 진입에 이어 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2위를 자리 굳히며 세일즈 파워를 확실히 증명했다.

“KATSEYE, 美 빌보드 메인차트 돌풍”…‘BEAUTIFUL CHAOS’ 새 역사→글로벌 차트 눈부신 행진
“KATSEYE, 美 빌보드 메인차트 돌풍”…‘BEAUTIFUL CHAOS’ 새 역사→글로벌 차트 눈부신 행진

수록곡 ‘Gabriela’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95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전주의 최고 순위인 87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음악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타이틀곡 ‘Gameboy’, 'Mean Girls', 'M.I.A' 등 앨범 속 5곡 전곡이 각기 다른 개성과 메시지로 폭넓은 사랑을 얻고 있으며, 이로써 앨범 전체가 그룹의 음악적 깊이를 확장시키는 힘이 됐다.

 

특히 KATSEYE는 퍼포먼스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멤버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Gnarly’ 발매 당시 한국 음악방송에서 세련되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음악방송 관계자들은 “현대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군무, 감정을 담아낸 동작까지 모두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최근 ‘Gabriela’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됨과 동시에 전 세계 12개국 뮤직비디오 트렌딩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팬덤의 트렌드 장악력 역시 강하게 증명됐다.

 

KATSEYE의 등장은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의 결실이기도 하다. 방시혁 의장이 이끈 K-팝 제작 시스템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융합되며, 그룹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톱5 진입, 핫 100 동시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 기록 등 숨 가쁜 성과를 쌓아왔다. 이번 ‘BEAUTIFUL CHAOS’는 팀의 독특한 감성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혼돈’이라는 콘셉트로 승화시켰다.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모두가 대중과 평단의 기대를 뛰어넘으며 KATSEYE를 새로운 K-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음원 발매 10주를 맞이한 ‘Gnarly’와 함께 ‘Gabriela’가 동시에 빌보드, 글로벌 차트, 각국 트렌드 정상에 오르며, 그룹은 북미 13개 도시 투어를 확정하는 등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하이브와 게펜의 합작이 만들어낸 정교한 K-팝 시스템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가운데, KATSEYE의 다음 행보에 음악 팬과 업계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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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beautifulchaos#빌보드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