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살아있다는 한마디에 울컥”…가짜뉴스 확산에 직접 근황 전하며 눈물→진실 향한 용기
환한 미소의 배우 신애라가 거센 거짓 뉴스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새롭게 증명했다. 인스타그램 속 신애라는 익숙한 일상과 함께 밝은 목소리로 “저 살아있어요”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사망설이 온라인을 타고 번지는 혼란의 한가운데, 그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안심시켰다.
신애라는 영상에서 자신이 삼동보이스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 중임을 밝히며, 현장에서의 평범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남자 아이들이 50명 가까이 있다”며 “오늘 직접 이곳을 방문해 만들어주고 있다”고 일상도 공개했다. 그리고는 “안 죽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전날 봉사자 지인의 전화를 예로 들며 거짓 뉴스가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에게까지 미치는 영향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왜 이런 끔찍한 뉴스를 퍼뜨리시는지 모르겠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와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무엇보다 신애라는 자신의 이야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에 많은 연예인들이 돌아가셨다고 떠돈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모두가 쉽게 휘둘리지 않기를 당부했다. “네이버 같은 곳에 직접 이름을 검색해보라”는 조언과 함께, “최소한 인정받는 언론에서 기사화되지 않으면 다 가짜”라고 강조, 사실 확인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영상을 끝맺으며 신애라는 “저 건강하게 살아 있으니까 여러분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가짜뉴스에 흔들리는 대중을 향한 위로와, 진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려는 따스한 마음이 켜켜이 느껴졌다.
신애라는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 세 자녀와 함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현정, 이윤지, 박준형 등 여러 연예인들 또한 가짜뉴스로 상처를 받는 현실 속에서, 이번 신애라의 소신 있는 입장 표명이 더욱 큰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