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한국도미노피자, 군 장병 가족 지원 확대

한국도미노피자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호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순직 직업군인과 공상자, 군 장병 및 가족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실질적 지원을 전하려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달식은 지난 22일 진행됐으며, 한국도미노피자 김영훈 대표이사와 호국장학재단 김은성 상임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한빛 부대와 2023년 6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도 피자를 전달하는 등 군 장병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현역 장병, 직업군인, 군무원,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포장 50% 할인 행사 ‘히어로즈데이’ 프로모션도 추진해 군 장병 복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 충성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외식업계 전문가는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은 소비자 선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브랜드 신뢰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장병과 가족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군 장병 및 가족을 위한 민간 차원의 복지 프로그램이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