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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몸무게 공개에 요르단 당황”…박명수, 환한 웃음→진심 터져버린 여행길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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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햇살이 드리운 요르단 시장 속, 여행자 김대호와 박명수는 시작부터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마주했다. 네 사람이 함께 발길을 내디딘 장터에서는 한여름 열기처럼 빠르게 높아지는 분위기 속에, 예상치 못한 몸무게 공개라는 반전의 순간이 찾아왔다. 박명수가 던진 유쾌한 농담에 김대호가 화답하면서 시장 한복판은 웃음으로 물들었고, 둘은 서로의 취향을 저격하는 쇼핑길로 시장 골목의 새로운 활기를 만들었다.

 

오랜 시간 동행이 쌓아 온 호흡은 낯선 풍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시장 이곳저곳을 누비던 네 사람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현지 식재료와 마주하며, 즐거움과 호기심이 뒤섞인 새로운 감정선을 잇달아 드러냈다. 거리에 놓인 저울 위에 선 박명수와 김대호의 몸무게 장면은 모두의 폭소를 유발했고, 효정은 즉석에서 동업을 제안할 정도로 쾌활한 분위기에 깊게 스며들었다. 김대호와 박명수의 장난기 어린 대화와 함께, 잠시도 조용할 틈 없는 에너지가 시장을 가득 채웠다.

“깜짝 몸무게 공개에 폭소”…김대호·박명수, ‘위대한가이드2’ 요르단 시장→진심 터졌다
“깜짝 몸무게 공개에 폭소”…김대호·박명수, ‘위대한가이드2’ 요르단 시장→진심 터졌다

아침 햇살이 비추자, 뜻밖의 감정이 여행길에 물들었다. 식사를 준비하는 김대호는 형들 곁에서 마음이 북받치는 감동을 숨기지 못했고, 최다니엘의 진심 어린 반응이 맞물리며 순간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김대호가 남긴 “마흔이 넘으니 덥고 눈물도 많아졌다”라는 고백은 성장과 공감의 무게를 선명하게 새겼다. 한 장면마다 웃음과 감성이 교차하는 이 여행은 관찰자이자 동행인이 되는 시청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네 사람의 발걸음은 마침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알려진 페트라에 닿았다. 황토빛 사막을 건너 도착한 거대한 유적지 앞, 각자의 마음속 반응이 서로 다르게 튀어나오며 여행의 클라이맥스가 완성됐다. 영화 속 한 장면을 닮은 현장에서 ‘대호아나 존스’라 불린 김대호는 남다른 모험심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보여준 우정과 새로운 경험,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진심 어린 감동은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의 한 페이지가 됐다.

 

이번 요르단 시장과 페트라 여행기는 오는 6월 24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위대한가이드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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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박명수#위대한가이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