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48% 급등”…외국인 보유 23% 속 코스피 116위 기록
풍산 주가가 10월 15일 장중 4.48% 오르며 13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도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이 23%를 유지하는 가운데, 같은 업종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34분 기준 풍산은 전 거래일 종가(127,200원) 대비 5,700원(4.48%) 오른 132,900원을 기록했다. 시가 130,500원에 출발한 뒤 저가 126,800원, 고가 134,000원을 오가며,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모습을 보인다. 당일 주가 변동폭은 7,20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289,291주, 거래대금은 379억 6,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 7,244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16위에 올랐다.
풍산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9.2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43.3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는 업종 평균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음을 시사한다. 동일업종의 당일 등락률이 -0.38% 하락한 반면, 풍산은 오름세를 보이며 업종 내 차별화된 흐름을 드러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풍산 전체 주식 2,802만 4,278주 중 652만 5,034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이 23.28%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1.96%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의 영향과 외국인 수급 동향,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등이 당분간 풍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업종 내 저평가와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이 주가 상승세의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