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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김다영, 나이차 넘어선 진심”…정식 예식 생략→법적 부부 선언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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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김다영, 나이차 넘어선 진심”…정식 예식 생략→법적 부부 선언 여운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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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벗어난 일상, 배성재와 김다영은 서로의 손을 꼭 맞잡은 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스포트라이트와 격식을 뒤로한 이들의 담백한 선택은, 오랜 시간 품어온 마음과 용기 있는 길 위에서 더욱 진실한 울림을 남긴다. 나이차를 넘어선 사랑이 행복한 표정과 함께 SNS 그리고 가족의 품에서 잔잔하게 물결쳤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이 일반적인 결혼식 대신 가족과 친지가 모인 음식점에서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조촐한 식사를 준비한 풍경은 주변의 진심 어린 축복 속에 담담히 이어졌다. 많은 축하 꽃말과 함께, 김다영은 하얀 베일과 부케를 든 브라이덜 샤워의 사진을 직접 공개해 팬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김다영-배성재 / 김다영 SNS
김다영-배성재 / 김다영 SNS

유럽으로 떠난 신혼여행 역시 두 사람만의 소박한 로맨스로 채워졌다. 돌아오는 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은 허영지와 우원재 등 스페셜 DJ들이 함께하며 스튜디오의 빈자리를 채웠고, 팬들은 배성재의 일상 복귀를 기다리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탰다. 거창한 행사 대신 배려와 이해,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존중하겠다는 마음이 이 부부만의 서사를 완성한 셈이다.

 

배성재는 라디오를 통해 결혼 소식에 대한 소회를 차분히 밝히며 “예식 없이 합치기로 해 당사자와 양가 부모님도 모두 이해해주셨다”는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상대방도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는 솔직한 고백은 청취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진심에 기반한 이 같은 선택은, 화려함 대신 온기를 택한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나이 차와 결혼 방식, SNS 속 공개된 순간까지 모두 특별한 이야기로 남은 가운데, 배성재와 김다영 부부의 앞으로의 걸음이 어떤 따뜻한 변주를 더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성재가 복귀하는 ‘배성재의 텐’은 청취자와 늘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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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김다영#배성재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