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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취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대통령실, 정국 주도권 쥔다→국정 과제 총력전
정치

“이재명, 취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대통령실, 정국 주도권 쥔다→국정 과제 총력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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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역사의 시간 속에 첫걸음을 내딛은 후 맞이한 열아홉 번째 날, 그의 곁에 선 참모진의 얼굴에는 묵직한 책임감이 어렸다. 엄중한 국제 정세가 맴도는 한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처음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취임 이후 두 번째 주가 지나고서야 펼쳐지는 이번 회의는 국정과제 수행과 현안 점검에 매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내각의 의지를 다시 세운다.

 

수석보좌관회의는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각 수석비서관 등이 모여 국가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다. 각기 다른 정부마다 명칭은 달랐으나, 이번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과 같은 ‘수석보좌관 회의’라는 이름으로 국정의 맥을 잇는다. 윤석열 정부가 ‘수석비서관회의’로 불렀던 것과는 결이 다르다. 명칭의 변화는 곧 새로운 국정 철학의 출발선임을 암시한다.

이재명, 취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이재명, 취임 19일 만에 첫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복잡다단한 국제 환경을 언급하며, 국가의 미래를 향한 최대 과제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전할 전망이다. 참모들에게는 책임감과 집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져 정국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움직임이 읽힌다. 사회 곳곳에서는 대통령의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치밀한 논의와 실행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실 측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국가 중대한 사안과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조율될 수 있도록 소통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국의 균형추를 쥔 이재명 정부의 행보는 각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향후 추진되는 국정 과제와 국민적 파급력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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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