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1,827,186주 추가”…유니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상장주식수 대폭 확대
경제

“1,827,186주 추가”…유니슨,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상장주식수 대폭 확대

송다인 기자
입력

회사의 재무적 변화는 시장의 작은 소문에도 섬세하게 반응한다. 그런 흐름 속에서 유니슨(018000)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5년 5월 23일, 한국거래소는 유니슨이 국내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에 따라 1,827,186주의 보통주를 추가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상장은 제2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 결과다. 행사기간은 202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였으며, 각각 22,095주, 4,952주, 그리고 1,800,139주가 순차적으로 발행됐다. 발행·전환·행사가액은 1,050원으로 결정됐다.

[공시속보] 유니슨, 국내공모 BW 행사로 추가상장→상장주식 늘어나
[공시속보] 유니슨, 국내공모 BW 행사로 추가상장→상장주식 늘어나

신주는 2025년 5월 28일부터 유니슨(018000)의 상장주식에 더해진다. 이에 따라 상장주식총수는 총 170,462,412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신규 주주 역시 올해 전체 이익배당에 일정한 권리를 얻게 된다.

 

유니슨 측은 "보통주 추가상장은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주가 대량 유입됨에 따라 기존 주식시장 내 유통주식수 증가가 예상되며, 거래량과 시장 유동성에도 변화가 다가올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상장주식 확대에 따른 주가와 거래량 변동, 향후 유니슨의 재무구조 변화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신주 추가상장 일정과 배당기산일이 명확히 안내된 만큼, 투자 판단의 기준점도 선명해졌다.

 

시장에 늘 새로움을 더하는 신주의 등장은 기업에 성장의 숨결을, 투자자에겐 전략의 수정과 기회의 문턱을 남긴다. 거래량 확대와 유동성 변화 속에서 지혜로운 선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곧 다가올 신주 거래 개시와 함께 유니슨의 시장 내 입지 변화, 앞으로의 흐름을 주목해야 할 때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니슨#신주인수권부사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