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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카페의 시간 여행”…오늘N 박지민, 골동품 한옥서 울린 레트로 감성→남원 죽항동이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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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카페의 시간 여행”…오늘N 박지민, 골동품 한옥서 울린 레트로 감성→남원 죽항동이 들썩인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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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지붕 아래 첫발을 들인 박지민 아나운서의 두 눈에 바로 시간의 결이 들어왔다. 오늘N ‘커피 한잔할래요?’ 코너에서 전북 남원시 죽항동의 올드카 카페는 무심한 듯 세월이 스며든 골동품과 은은한 커피 내음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소개됐다. 방송은 평범한 카페를 넘어, 70년대의 사연과 추억이 숨 쉬는 특별한 장소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올드카 카페는 이선희 씨의 깊은 수집 본능이 담긴 박물관형 카페다. 한옥 내부 곳곳에는 5만 점이 넘는 다양한 골동품들이 자신의 역할을 자랑하듯 빼곡히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작은 시간 여행의 설렘을 건넸다. 박지민 아나운서 역시 오래된 자동차들과 생활용품, 옛 간판 등이 빚어낸 레트로 무드에 빠져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특히 인기 메뉴로 꼽히는 옛날팥빙수와 쌍화탕, 대추탕, 오자몽, 인절미구이, 가래떡구이, 딸기바나나스무디 등은 메뉴판만으로도 당시의 향취를 자극했다. 매장 어디서건 느껴지는 아날로그 감성에 재미와 여유를 더했고, 방송은 올드카 카페가 남원 죽항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이유를 짚어냈다.

 

한편, 이날 오늘N에서는 남원 부부의 매실이야기, 충무로 엄마카세, 초원을 배경으로 한 가족 리얼리티까지 다채로운 삶의 현장을 조명했다. 그 중심에서 올드카 카페는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온기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임을 알렸다. 남원 올드카 카페를 만날 수 있었던 오늘N은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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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박지민#올드카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