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현실조언에 쏟아진 웃음”…유딱날 제자들, 치열함 속 따뜻함→즉석 위로
햇살 사이로 번지는 따뜻한 미소, 박성웅과 제자들이 마주한 순간은 가벼운 농담 속에서 스며든 진경이었다. 유튜브 예능 ‘유딱날’의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 박성웅은 방송연예과 학생들과 함께 소박한 타르트 가게를 찾았다. 서툰 신조어에 어색함을 드러내면서도, 제자들이 꺼낸 “SEXY FOOD”와 “MZ 항공샷” 요청에 익살맞게 포즈를 취했다. 자연스레 퍼진 웃음 속에서 박성웅은 어느새 세대의 거리를 지우는 다정함으로 분위기를 물들였다.
학생들과 가까이 어우러진 박성웅은 배우로서의 치열한 현실을 가감 없이 전했다. “방법이 없다. 어두운 터널이라도 무작정 달렸다. 계속 달리면 언젠간 작은 빛이 온다”는 회고에는 긴 시간을 견디며 성장해온 진솔함이 담겼다. 이어 “카메라를 씹어 먹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 “쪽팔리는 직업이니 쪽팔림마저 품어야 한다”는 과감한 격려는 방황하는 예비 배우들의 마음에 씁쓸한 위로와 든든한 용기를 남겼다.

특별한 팁도 더해졌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제자들에게 반전의 자유연기까지 미리 고민하라고 실전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안 볼 확률이 더 높지 않아?”라는 특유의 재치로 유연하게 받아쳤다. 모닝콜 녹음에 응하며 흘린 익살은 제자들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했다. 액션 페인팅으로 스트레스를 쏟아낸 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하루를 추억으로 쌓아올렸다.
진지함과 유쾌함, 책임과 자유가 엇갈린 교실. 박성웅은 자신만의 치열함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한편, 세대 간의 벽을 녹여내는 등 시청자 역시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무엇보다 “하면 돼”라는 결연한 한마디 속에, 예술을 꿈꾸는 모두의 마음을 다시 일으키는 진심을 실었다.
박성웅과 제자들이 선보인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는 유튜브 예능 ‘유딱날’을 통해 앞으로도 색다른 교감과 웃음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