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죽음 각오 새 전설 서막”…송가인 절박 고백→하반기 흥분 치솟다
차가운 한기와 뜨거운 열정이 맞서는 순간,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4’의 서막이 열렸다. TV CHOSUN ‘미스트롯4’는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짙은 전율을 전했다. 시작부터 숫자 4 대신 ‘죽을 사(死)’ 한자가 박힌 로고가 등장하며,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분위기와 새로운 각오가 느껴졌다.
역대 진으로 이름을 알린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가 차례로 무대의 무게를 드러낸 장면은 영상의 정점을 이뤘다. 특히 송가인은 “노래가 안 돼 불안하다”며, 우승자조차 상대해야 할 긴장과 부담이 절실하게 전달됐다. 양지은 역시 “불가능한 것 아닌가요?”라는 한 마디로 무명의 걱정과 두려움을 드러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정서주도 “부담이 됐던 것 같다. 걱정도 많다”고 전하며, ‘미스트롯4’의 도전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설 수 있는 무대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반면, 새로이 등장한 여성 지원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결의로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인과 베테랑, 모두 갖은 열정과 비장함을 품고 한 계단 더 높은 자리를 향해 힘껏 무대에 올랐고, 제작진이 전한 “죽음도 불사할 열의를 가진 이들의 지원”이라는 말은 이번 시즌 경쟁이 얼마나 치열할지 예고했다. 영상 말미를 수놓은 “독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문구는, 여성들의 강렬한 서사와 간절함이 응축된 ‘미스트롯4’의 본질을 단단하게 각인시켰다.
모집 공고 2주 만에 폭발적 지원자가 몰려 기대감이 증폭된 이번 시즌, 지원자의 다양한 재능과 용기, 트롯을 향한 진심이 곧 또 다른 스타의 등장을 이끌 계기로 손꼽히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자작 소개, 노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새로운 전설의 출발을 예고한 TV CHOSUN ‘미스트롯4’는 트롯을 사랑하는 모든 여성의 땀과 꿈을 기다리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