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현실 엄마의 미소”…이혼 발표 후 아들과 일상 브이로그→따스한 위로

맑은 미소로 화면을 밝힌 이시영은 최근 이혼을 직접 알린 뒤에도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숨김없이 전하며 진솔한 감정을 나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뿌시영’ 채널을 가득 채운 소박한 브이로그 속, 이시영은 조금은 엉뚱하고 때로는 담담한 현실 엄마의 얼굴로 팬들에게 새로운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직접 촬영한 영상에서 이시영은 “온전히 쉬는 날 하루 종일 혼자 촬영해봤다”며, 마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듯한 감격을 드러냈다. 산뜻하게 하루를 보내는 동안 애용하는 아이템과 식사, 그리고 일상 속 숨겨진 장소까지 친근하게 소개했다. 설명란에 추천 제품과 방문 맛집을 일일이 정리해두는 세심함에서는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이번 브이로그는 아들과 늘어선 하루의 소소한 장면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실감 넘치는 육아 루틴과, 연예인이라는 겉모습 너머 엄마로서의 이시영이 드러나는 따뜻한 순간들이 시청자 마음에 작은 울림을 건넨다. 최근에는 효민 결혼식에 참석해 다시 한번 밝은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이시영은 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 조승현과의 이혼 소식을 차분하게 전했다. 소속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시영 역시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가족과 나날을 보내는 모습으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7년 조승현과의 결혼을 통해 슬하에 아들을 둔 이시영은 지금도 엄마이자 한 사람으로서 꾸밈없는 일상을 공유한다. 나날이 이어지는 힘겨운 변화 속에서도, 이시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현실적인 엄마의 면모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