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미팜 0.49% 하락”…PER 고평가 우려에 약세 지속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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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코미팜이 장중 0.49% 하락한 6,12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미팜은 전일 종가(6,150원)보다 30원 내렸으며, 최근 박스권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미팜은 이날 시가 6,150원, 고가 6,200원, 저가 6,040원으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46,278주, 거래대금은 2억 8,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시가총액은 4,493억 원으로 집계돼 시총 순위 195위를 기록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05.5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77.07배)를 상회했다. 업종지수가 0.33% 상승한 것과 달리 코미팜은 하락 마감해, 시장 평균 대비 고평가 논란이 재차 불거지는 분위기다. 전체 상장주식수 73,412,182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분은 3,278,918주(4.47%)로 집계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미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단기 주가 하락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역시 혼조세를 보여, 투자자들은 당분간 보수적 매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코미팜의 주가 방향성은 실적 개선 여부와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 흐름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11월 실적 발표와 업종 내 경쟁사의 동향, 투자심리 변화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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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