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5% 하락”…코스피 약세에 시총 8위도 흔들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1.05% 하락세를 기록하며 94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종가 954,000원보다 1.05% 내린 944,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48조 6,758억 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주가는 시가 955,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969,000원, 저가 941,000원 사이에서 변동폭 28,0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4,364주, 거래대금은 612억 6,7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4.64%로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8.31배로, 동일 업종의 평균 PER 25.02배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 동일 업종 전반도 1.39%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 시장 약세가 이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코스피 전반의 약세 흐름이 방산주를 포함해 시가총액 상위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투자 심리 둔화와 외국인 수급 변화가 당분간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방산 정책 지원 지속 여부와 코스피 전체의 회복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향후 주가 흐름은 대외 불확실성과 업종 내 실적 개선 수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