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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드라우닝, 군복 입고 터진 환호”…차트 역주행의 온기→전역 앞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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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드라우닝, 군복 입고 터진 환호”…차트 역주행의 온기→전역 앞둔 기대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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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선율로 다시금 음악의 파도를 일으킨 우즈가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군복을 입고 선보인 무대에서 터져 나온 팬들의 환호는 차트 위에서 뚜렷한 파문을 일으켰고, 이내 ‘드라우닝’은 음악 플랫폼의 정점에 자리했다.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는 목소리와 노래에 실린 진심은 어느새 모든 세대의 플레이리스트를 물들이며, 새로운 내일에 대한 기대마저 불러일으켰다.

 

우즈의 자작곡 ‘드라우닝’은 최근 지니뮤직 5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세웠다. 군 복무 중임에도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 영상에서 보여준 우즈의 목소리와 독보적인 감성이 유튜브 1430만 뷰를 넘어서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드라우닝’은 지난해부터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고, 올해 처음으로 역주행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니뮤직에서는 24일간 일간차트 정상을 지키는 등 기염을 토했으며, 멜론 톱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트 꼭대기에 선 목소리”…우즈, 역주행 ‘드라우닝’→지니뮤직 1위 돌풍
“차트 꼭대기에 선 목소리”…우즈, 역주행 ‘드라우닝’→지니뮤직 1위 돌풍

우즈의 감각적이면서도 단단한 음악 세계는 통계의 언어로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KT지니뮤직 관계자 역시 “우즈의 ‘드라우닝’은 200위권에서 1위까지 차곡차곡 피어오른 점이 인상적”이라며, 그의 내면에서 나온 진심이 팬들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복 속 아티스트의 섬세함과 무대 위 열정이 교차하며 성장과 변화를 거듭한 우즈는 어느덧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21일 육군 군악대 병장 진급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할 예정이며, 동시에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음악 차트 정상에 오른 ‘드라우닝’은 우즈의 목소리가 가진 온도와,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이 이어진 팬들의 사랑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군복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진심을 보여준 우즈가 다가오는 전역 후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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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드라우닝#지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