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김동현, 오감 흔든 팽팽한 웃음 게임”…핸썸가이즈 절친 대결→긴장 속 미각 승부
환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문세윤은 햇살 같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절친 김동현과 나눈 짓궂은 티키타카는 순간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고, ‘핸썸가이즈’ 속 평창동 미션 현장은 유쾌한 긴장 속에 익어갔다. 예상치 못한 깜짝 성대모사와 반격에 웃음이 쏟아졌지만, 어느새 두 사람의 우정 너머 진정성이 깃든 미각 대결이 시작됐다.
문세윤은 자신의 장기인 성대모사로 ‘너구리 형사’와 ‘신승호’를 흉내내면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동현처럼 하이톤이면 성대모사가 어렵다”며 돌직구를 던지더니, 또 다른 절친 김종민의 언급과 함께 “두 사람은 삼자일더듬”이라 너스레를 떨며 멈추지 않는 장난기를 자랑했다. “우리들은 삼자 조롱 MOU를 협약한 사이”라는 사적인 농담에서는 절친의 거리감 없는 케미가 한층 빛났다.

잠시 쉬는 틈도 없이, 문세윤과 김동현의 미각 대결은 더 깊어졌다. 해산물 오마카세 식당에서 타바스코 소스의 유무를 놓고 벌어진 내기에는 출연진 모든 이의 시선이 쏠렸다. 김동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로우킥으로 야구 배트 세 개까지 부러뜨려 봤다”고 말하며 문세윤을 자극했고, 이에 문세윤은 지지 않겠다는 뜻을 재치 있게 내보였다. 로우킥을 건 베팅과 오마카세 식사권을 내건 내기는 웃음과 동시에 독특한 긴장감을 남겼다.
무엇보다도 ‘핸썸가이즈’는 세대와 취향을 막론한 다섯 남자들의 솔직한 음식 사랑, 그리고 예상 밖의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는 울림 있는 시간을 예고한다. 출연진 사이 깊어진 우정과, 때로는 장난스럽고 때로는 진지한 승부는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핸썸가이즈’ 평창동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펼쳐지며, 다채로운 음식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절친들의 매력이 안방에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