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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7만 팬 심장 울렸다”…월드맵 사이타마 투어 피날레→영원한 소통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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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7만 팬 심장 울렸다”…월드맵 사이타마 투어 피날레→영원한 소통의 약속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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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웅성이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의 7만 팬은 트레저 멤버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함께 숨 쉬었다. 높은 열기와 설렘이 뒤섞인 공연장의 공기는 트레저 특유의 진심 어린 눈빛과 각오로 서서히 고조됐다. 그러나 막이 오르고 한 곡, 한 곡이 쌓일수록 무대와 객석은 점차 깊이를 더해가며 뜨거운 교감 아래 감동의 절정에 이르렀다.

 

글로벌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트레저 월드 맵 EP.20 사이타마’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쏟아부은 3개월 여 대장정의 땀방울과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이 오롯이 전해졌다. 트레저는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로, 그간 갈고닦은 퍼포먼스를 무대에 아낌없이 펼쳐 보였다. 특히 ‘옐로-JP 버전-’이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되면서 색다른 긴장감이 돌았으며, 멤버들이 직접 골라 구성한 커버곡 무대도 이어져 큰 환호를 이끌었다.

“7만 관객과 뜨겁게”…트레저, ‘월드맵’ 사이타마 투어 비하인드→피날레의 감동
“7만 관객과 뜨겁게”…트레저, ‘월드맵’ 사이타마 투어 비하인드→피날레의 감동

공연장 전체를 진동시킨 떼창과 함성은 트레저 멤버들에게 더욱 진솔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멤버들은 리앙코르 무대까지 준비해 팬들의 기대를 가감 없이 채웠고, “트레저 메이커와 음악으로 하나 됐다”는 소감으로 오히려 고마움과 감동을 전했다. 아울러 직접 찾은 팬들의 응원이 공연을 거듭할수록 짙어지며, 월드투어가 일본 내에서의 남다른 인기를 또렷하게 증명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세 번의 무대는 모두 전석 매진의 기록을 남겼다. 공연을 찾은 팬들과 트레저의 특별한 유대는 엔딩에서 더욱 빛났다. 팬들에게 오래 남을 또 다른 특별 무대와 인사는 ‘월드맵’ 영상에 고스란히 담기며 전 세계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트레저의 음악과 팬덤 트레저 메이커가 만들어낸 이 감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트레저는 오는 9월1일 미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에서 ‘트레저 투어 플러스 온’ 일정을 시작한다. 더불어 8월16일 ‘서머소닉 2025’, 9월5일 ‘2025 쇼! 음악중심 인 재팬’ 무대 등 잇따른 대형 공연과 페스티벌에 연이어 오르며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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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월드맵#사이타마슈퍼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