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좋은사람들 장중 1% 약세”…외국인 수급 부진에 실적 우려
경제

“좋은사람들 장중 1% 약세”…외국인 수급 부진에 실적 우려

최동현 기자
입력

좋은사람들 주가가 7월 28일 오후 한때 1,311원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6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1.01% 하락한 1,378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 1,354원에서 출발해 1,44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누적 거래량은 약 219만 주, 거래대금은 30억5,300만 원에 달했다.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양쪽 상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시장 유동성을 견인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에도 주목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0.63%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매매 패턴 역시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7월 25일 외국인 투자자는 약 9만 주를 순매수했으나, 최근에는 순매도 경향이 더 컸다.

출처=좋은사람들
출처=좋은사람들

실적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1분기 당기순손실은 2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23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46배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336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기업 619위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여부와 실적 개선이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유입 신호가 확인돼야 주가 반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영업실적 추이와 외부 수급 변화, 전반적인 코스닥 투자심리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좋은사람들#키움증권#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