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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프랑스 청춘 욕조 보트 대결”…예상 못한 자유→한여름의 강렬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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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프랑스 청춘 욕조 보트 대결”…예상 못한 자유→한여름의 강렬한 유혹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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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과 흥겨운 웃음이 넘실거리는 프랑스의 강. JTBC ‘톡파원25시’ 173회는 욕조 보트를 엉뚱하게 개조한 청춘들의 여름 레이스로 현장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일상 너머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이끌어냈다. 누구나 어린아이처럼 자유롭고 즉흥적으로, 직접 꾸미고 만들어낸 욕조 위에서 한여름 물살을 가르며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장면이었다.  

 

욕조 위에 앉아 손수 노를 젓고, 때로는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며 터지는 웃음과 환호 속에서 프랑스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진하게 묻어났다. 그들의 어깨를 스치는 물살에는 친구들의 장난기 어린 격려, 응원을 받으며 나아가는 기쁨과 같은 또래들과 나눠 가지는 경쟁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카메라에 잡힌 풍경은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욕실의 욕조가 단숨에 축제의 현장이 되고 만 순간이다.  

“욕조 보트로 펼친 여름 레이스”…‘톡파원25시’ 프랑스 이색 체험→유쾌한 도전기 / JTBC
“욕조 보트로 펼친 여름 레이스”…‘톡파원25시’ 프랑스 이색 체험→유쾌한 도전기 / JTBC

진행자들과 리포터 역시 평범한 생활용품이 레이스의 주인공이 되는 장면에 들뜬 반응을 보였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도 축제를 만들어내는 게 프랑스만의 자유로움 같다”는 코멘트에는 곳곳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유쾌함이 더해진다. 참가자들이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 관중의 함성, 박수, 물기 어린 이마에서 어른거리는 땀방울은 젊음과 도전의 찬란함을 더 깊이 새겼다.  

 

이 경주는 단순한 예능이 아닌, 직접 부딪치고 실패를 무릅쓰며 삶의 한 면을 온몸으로 체험한 이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았다. 욕조 보트가 주는 따뜻한 놀이적 해방감,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용기, 관습 너머의 해방이 JTBC ‘톡파원25시’를 통해 시청자에게 푸르게 번지며, 지루한 일상에 작은 일탈을 허락한다.  

 

프랑스 특유의 따스함과 유쾌함, 그리고 낯선 도전의 현장은 8월 11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톡파원25시’ 173회에서 강렬한 여운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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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욕조보트#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