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혁신의료기기”…브라질 관문 공략→중남미 시장 교두보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중심축이 다변화되는 현시점에서, 휴온스메디텍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Hospitalar 2025'에 참가해 중남미 의료산업에서의 지배력을 모색하는 행보에 나섰다. IT와 바이오가 융합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의료기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남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에 발맞춘 전략적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금번 ‘Hospitalar’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들이 집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이 자리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과 미용 의료기기 ‘더마샤인 프로’를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 ASADAL-M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마그네틱 기반 체외충격파 방식이 탁월한 요로결석 치료 효율과 환자 부담 최소화를 구현한다. 더마샤인 프로 또한 국제 규격인 CE 인증을 받으며, 정확한 약물 정량 주입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로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미용의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조사 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은 2024년 약 190억 달러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현지 바이어와의 교섭 강화 및 파트너십 다각화 전략은 중남미 진출을 위한 실질적 거점 마련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브라질 시장 진입을 단순한 상업활동을 넘어 미래 의료기술의 글로벌 전파와 산업외연 확장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남미는 인구 증가와 헬스케어 수요 확대, 그리고 의약·기기 규제의 점진적 선진화로 향후 10년간 의료산업 성장률이 세계 상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온스메디텍은 글로벌 전시회 연계형 마케팅, 제품 인증 강화, 현지화 전략 등을 고도화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중남미 내 의료기기 시장 지형 변화를 주도하려는 뜻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성장 동력은 탄탄한 기술력과 파트너십 주도력, 그리고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감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비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