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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30분의 무대서 다시 눈물”…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넷플릭스 역주행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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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30분의 무대서 다시 눈물”…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넷플릭스 역주행의 기적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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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남긴 무대의 찬란한 빛은 시간이 흘러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 주간톱10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긴 시간 뒤에도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 영화는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 첫 스타디움 콘서트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지난해 5월, 10만 팬들의 환호 속에서 푸른 빛 물결을 일으킨 그날의 무대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다시 살아났다. 무대 위 임영웅의 노래와 표정, 세심한 손짓 하나까지 화면을 통해 관객 앞으로 밀려들며, 그 순간의 진한 감정들이 깊게 전해졌다. 무엇보다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에서 동시 상영되며 장르의 한계를 넘었다.  

   

영화는 35만 관객 돌파라는 역대급 흥행 기록을 남겼다. 누적 관객 순위 1위, 그리고 비슷한 시기의 국내 주요 OTT 월간 1위 달성까지, 임영웅이라는 예명에 걸맞은 화려한 족적이었다.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후 5개월여 만에 다시 톱10에 오르며, 디지털 공간마저 그 무대의 울림이 계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각종 브랜드평판지수에서 광고 3위, 가수 2위, 트로트가수 1위, 스타 2위 등 연이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는 팬덤의 응원과 신뢰, 그리고 임영웅의 무게감은 음악계를 넘어 소비자와 대중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통해 팬들은 다시 한번 그날의 설렘과 눈물을 되살렸다. 임영웅이 노래로 건넨 130분의 위로가 스크린을 넘어 OTT 속에서, 그리고 각자의 일상 구석구석에서 오늘도 새로이 피어오르고 있다.  

   

한편,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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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아임히어로더스타디움#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