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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절규 터진 리액션 게임”…니돈내산 독박투어3, 호수 별장 속 진짜 민낯→폭소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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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절규 터진 리액션 게임”…니돈내산 독박투어3, 호수 별장 속 진짜 민낯→폭소 궁금증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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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쏟아지던 호수의 빛 아래, 김준호와 ‘니돈내산 독박투어3’ 멤버들은 눈부신 풍경에 환한 미소를 번졌다. 음악에 몸을 맡기며 달리는 차 속에서 여행의 설렘이 파도처럼 일렁였고, 뜻밖의 장난과 웃음소리가 여행길을 물들였다. 순간마다 번지는 리액션은 멤버들의 개성을 하나하나 드러냈다.

 

뉴질랜드 북섬으로 향하던 여정에서 ‘독박즈’는 점심을 마치고 타우포로 향했다. 유세윤이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이자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라며 분위기를 띄우자, 멤버들은 설렘에 찬 소리로 화답했다. 김준호가 “여행하면 역시 음악”이라며 바다새의 ‘새야’를 청했고, 즉석에서 야외 떼창이 이어져 차 안을 하나로 묶었다.

“화난 표정 그대로”…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3’ 좌충우돌→뜻밖의 절규
“화난 표정 그대로”…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3’ 좌충우돌→뜻밖의 절규

흔들리는 차창을 지나 도착한 목적지는 고급스러운 호수 별장이었다. 1박에 68만원, 두 개의 방과 럭셔리 거실, 호수 전망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홍인규가 숙박비 걱정을 내비쳤지만, 새로운 현장에 대한 기대가 걱정을 잠시 덮었다. 별장의 분위기와는 달리, 멤버들은 곧바로 ‘리액션 눈치 게임’에 돌입하며 장난과 경쟁의 시간을 맞이했다.

 

SNS에서 화제라는 이 게임은 유세윤이 룰을 설명한 뒤 곧장 시작됐다. 멤버들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각자 리액션을 이어갔고, 김준호가 게임에 집중할수록 어색한 동작과 실수를 연달아 보였다. 미묘한 공기의 흐름, 예상을 뒤엎는 상황에 그는 “못 맞히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며 뜻밖의 절규까지 터뜨렸다. 침묵 속에서 터진 웃음, 그리고 부담을 떨치려는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공감과 장난으로 답했다.

 

반면 장동민은 제시어를 순식간에 파악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그의 빠른 판단에 다른 멤버들은 당황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각자 개성이 살아 있는 장난과 놀이, 익숙지 않은 게임이 낳은 어수선한 에너지가 별장의 원숙한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었다. 호수의 반짝임 아래 펼쳐진 이들의 소동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여행의 주인공임을 보여줬다.

 

오물통 치우기 미션의 주인공을 향한 경쟁과 긴장, 그리고 웃음이 가득한 이번 이야기는 독박즈의 새로운 면모와 캐릭터의 색다른 민낯을 드러냈다. 호수 위 오후의 햇살처럼 오래 남는 여행의 여운, 누구의 손에 미션이 돌아갈지 끝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24일 오후 8시20분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에서 방송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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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3#독박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