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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변화 예고”…정현석 위원장 선출→조직 혁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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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변화 예고”…정현석 위원장 선출→조직 혁신 전망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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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신임 위원장 선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시절부터 정보통신기술과 연구개발을 아우른 정 위원장의 경험은, 조직 내 현실적 요구와 미래 지향적 비전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단 530명 가운데 66%가 참여했고, 그중 94%라는 높은 지지를 배경으로 정현석·유윤희 단일 후보조가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당선은 변화와 혁신의 요구가 구조적으로 쌓여온 조직 내부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정 위원장은 연 1회 건강검진 지원, 세종시 분양제도 개선, 입직경로 차별 금지 등 꾸준히 제기된 현안 개선안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공무원의 현실적 처우 개선은 물론 정책별 평가와 의견 수렴 등 민주적 절차를 강화할 방침을 강조했다. 공무원노조 내에서는 현실성 있는 복지 정책과 전문성 기반의 정책 평가가 조직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변화 예고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 변화 예고

정보통신기술과 연구개발 기반이 국가 경쟁력의 중추로 인식되는 흐름에서, 정 위원장의 취임은 공무원노조 내부 제도 혁신뿐 아니라 산하 기관과 정보통신 정책 전반의 건전한 기반 확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조직 내 권익 증진과 투명한 소통의 문화가, 근본적인 과학기술 행정의 질 제고로 이어져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 위원장과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2024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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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