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펄어비스 1.23% 하락”…PER 143.85배, 업종 평균 크게 상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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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 주가가 오전 장중 한때 36,250원에 거래되며 1.23%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9시 56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날 종가(36,700원) 대비 450원 내린 수준을 기록했다. 시가 36,500원, 고가 36,600원, 저가 36,100원 등 일내 변동폭은 500원에 달했다.
이날 36,518주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13억 2,500만 원이 집계됐다. 펄어비스는 현재 시가총액 2조 3,258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25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43.8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6.95배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인다.

동일업종이 -0.17% 하락에 그친 데 비해, 펄어비스는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보유율은 6.75%로 집계됐다.
시장 일각에선 고평가된 PER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다른 종목보다 약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수익성과 시장 기대치 간 불균형이 당분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향후 펄어비스 주가 흐름과 밸류에이션 변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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