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3.29% 하락 마감”…이틀 연속 약세, 장중 낙폭 확대

인벤티지랩의 주가가 7월 28일 기준 32,300원으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25일) 대비 3.29%(1,100원) 하락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의 위축이 감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 흐름이 강화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8일 인벤티지랩 주식은 시가 33,550원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4,900원까지 올랐으나, 오전 10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최저 31,850원까지 밀려났고, 결국 3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73,863주, 거래대금은 약 57억 9,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5일 종가 역시 33,400원으로 3.05%(1,050원) 하락이 기록된 상황에서, 이틀째 주가 조정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단기 낙폭 확대가 투자자 관망세를 지속시키는 한편, 거래량 수준은 기존 평년 대비 높은 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최근 단기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최근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순환매 장세 속 업종 내 조정 압력이 가중될 경우 추가 변동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당분간 시장 전반의 수급과 업종 내 투자 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기업 실적 발표 등 추가 재료에 따라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