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텔 2.87% 하락”…반도체주 약세에 34.48달러 마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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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가 최근 2.87% 하락하며 34.48달러로 마감했다. 30일 기준(미국 동부 29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1.02달러 내리며 반도체 업종 내 약세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1,610억 달러(한화 약 225조 7,971억 원)로 줄었다.
정규장 시가는 34.52달러, 장중 고가는 35.05달러, 저가는 33.73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 변동폭은 1.32달러였다. 거래량은 1억 5,260만 5,909주, 거래대금은 5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현재 52주 최고가 36.30달러, 52주 최저가 17.67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3.58달러를 기록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4배 수준이다.
정규장 이후 시간 외 시장에서는 34.08달러로, 종가보다 0.40달러(–1.16%) 추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 EPS 부진 등이 투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실적 개선 여부와 업종 전반의 수급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과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 회복에는 업황·실적 반등 모멘텀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주요 기술주의 실적 발표, 그리고 미국 연준(FOMC)의 금리 정책 방향을 지켜보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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