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도외판매사 선정 미확정”…광동제약, 입찰 일정 재공시 예고
삼다수 국내 도외지역 위탁판매사 선정이 미확정된 가운데 광동제약이 재공시 일정을 예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삼다수 도외판매 입찰 결과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공시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 입찰에 관한 최근 언론보도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광동제약은 2025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주삼다수 국내 도외지역 위탁판매사 선정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나, 지금까지 구체적인 입찰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입찰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이 내용을 재공시하겠으며, 늦어도 2025년 7월 25일에는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광동제약, 삼다수 도외판매 입찰 미확정→재공시 예고](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626/1750926920410_822085051.jpg)
주요 투자자와 업계는 이번 삼다수 도외판매사 선정 결과가 향후 광동제약의 유통·매출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선 최종 입찰 결과가 나오지 않아 투자 판단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다수 판권 입찰 결과가 올해 유통업종 내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며 “재공시 예정일까지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광동제약은 삼다수 국내 도외지역 위탁판매사업 결과에 따라 유통 구조와 매출 영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세부 입찰 결과 발표 전까지 정밀한 시장 분석과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향후 입찰 관련 최종 공시는 7월 25일 전후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해당 결과가 회사 주가 및 관련 유통 구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