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18.72% 급등”…거래대금 1,496억 돌파, 업종 약세에도 강세
코스닥 상장사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10월 21일 장중 한때 18.72% 급등하며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3,045원)보다 570원 오른 3,61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네이버페이 증권 통계에 따르면,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동종업종 마이너스(-) 0.75% 등락률과 대비되는 강한 상승세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시가 3,045원에 출발해 장중 2,965원(저가)~3,845원(고가) 사이에서 움직였다. 3,615원이라는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당일 변동폭은 88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4,347만6,628주, 거래대금은 1,496억4,400만 원이 누적돼 이목이 집중됐다.

시가총액은 1,368억 원으로 코스닥 내 630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8.31배로, 동일 업종 PER 12.71배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외국인 소진율은 1.21%로, 전체 상장주식수 3,784만2,602주 가운데 45만9,246주를 외국인이 보유 중이다.
금일 코스닥 동종업종 평균이 약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코데즈컴바인만 대형 거래와 높은 상승폭을 보이자 시장에선 단기 투자 수급 및 업종 내 차별화 움직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이 조정 분위기임에도 이 종목이 대규모 거래와 함께 강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추가 뉴스, 수급 특이점, 단기 이슈 점검이 필요하다”며 “높은 PER 등 종목별 밸류에이션 리스크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미 연준 통화정책, 국내외 증시 흐름, 개별 종목 호재 이슈 등이 단기 주가 변동을 주도할지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