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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구, 경찰 배지 품은 날”…묵직한 책임감→새로운 공감의 파도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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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여름의 한복판, 배우 이충구가 경찰 제복에 단정한 미소를 띠고 공식석상에 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충구는 깊은 눈빛과 묵직한 책임감이 교차하는 순간을 보여주며, 새로운 사회적 역할의 시작을 알렸다. 청량한 에너지와 진중한 사명감이 교차하는 그의 표정은 여느 스타의 밝은 모습과 또 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위촉식 현장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의 푸른 엠블럼을 등지고 정식 경찰정복 차림으로 선 이충구가 손에 위촉장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어깨를 감싼 금색 라인과 가슴에 빛나는 경찰 배지가 공식행사의 엄숙함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시켰고, 손끝의 힘과 단정한 멋스러움에서 그가 새롭게 맞이하는 역할에 대한 각오와 다짐이 오롯이 스며들었다.

이충구는 “의미 있는 자리 만들어 주시고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기며, 단순히 화려한 셀럽의 일상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등진 자리의 무게를 진솔하게 전했다. 위촉 직후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소 너머의 신중함과 내면의 다짐까지 고스란히 드러냈고, 팬들은 “진정한 책임을 실천하는 배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등 격려와 응원의 반응을 이어갔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색깔 짙은 캐릭터로 살아왔던 이충구에게 이번 홍보대사 활동은 배우라는 정체성에 더해 사회적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각별한 분기점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경찰의 공식 배지를 품은 후, 그가 만들어갈 앞으로의 변화와 행보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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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구#경기남부경찰청#교통안전홍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