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성 9.89% 급등”…코스닥 강세 속 거래량 150만주 육박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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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태성이 11월 4일 장중 9.89% 급등하며 3만 원 선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2025년 11월 4일 13시 29분 기준)에 따르면 태성 주가는 전일 종가(27,300원) 대비 2,700원 오른 30,000원에 거래됐다. 하루 동안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태성은 29,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31,6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간 가격대는 28,300원부터 31,600원 구간에서 형성됐다. 거래량은 159만 3,138주, 거래대금은 477억 6,800만 원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활기를 띤 모습이다.

특히 태성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333.3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85.93배)과 비교해 현저하게 높은 수준이었다. 시가총액은 9,211억 원으로 집계돼 코스닥 87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은 소진율 2.52%로, 전체 상장주식 3,050만730주 중 76만9,423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0.43% 상승을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태성의 단기 급등과 두드러진 PER을 주목하고 있다. 당분간 수급과 개인 투심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3분기 실적과 향후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 흐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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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per#코스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