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게스트 없는 문래동 방황”…핸썸가이즈, 유쾌한 신세 한탄→SNS 핫플 논란 직면
따사로운 농담이 오고간 ‘핸썸가이즈’ 오프닝, 차태현의 눈빛엔 느긋한 여유와 동시에 묘한 솔직함이 비쳤다. 게스트 없이 시작된 스튜디오엔 개구진 분위기가 감돌았고, 바로 차태현이 “우리가 게스트 돈 뜯는다고 소문났다”고 입을 열자 동료들 모두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역시 차례로 재치를 뽐내며 훈훈한 기운을 더했다. 이날 주목받은 동네는 바로 메탈의 감성이 살아있는 문래동이었다. 은은하게 흐르는 철의 온기와 빈티지한 골목의 풍경 속에서 차태현은 문래동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며 “여긴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다”며 새로운 탐방의 설렘을 내비쳤다. 이에 이이경은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문래동이 트렌디하게 떠오른다며 힙함과 예술적 분위기를 동시에 강조했다.

실제로 철공소와 카페, 소품숍 그리고 예술가들이 융합된 문래동은 이제는 MZ 세대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특유의 ‘느좋’ 감성과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주목받고 있다. 오상욱은 라멘 맛집을 거론하며 긴 대기줄의 존재를 언급,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동현은 SNS를 통해 검색한 결과 문래동의 돼지불백 명소를 소개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까지 고루 갖춘 식단”이라고 극찬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넉넉한 양과 서비스까지 더해진 이 식당에 차태현도 “본점은 기본 이상이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의 대화가 문래동의 진짜 매력을 짚어가듯, 각자 맛집 정보와 취향이 쏟아졌다. 가벼운 농담과 특유의 동네 탐방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함과 함께 새로운 시선의 엔터테인먼트를 전달했다. 다양한 감각이 충돌하며 웃음과 호기심이 동시에 피어오른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