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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셀카에 번진 다짐의 눈빛”…진솔한 성장기→새로운 자존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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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셀카에 번진 다짐의 눈빛”…진솔한 성장기→새로운 자존감의 시작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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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찾아온 가을 저녁의 조용한 온기가 요아리의 얼굴 위를 부드럽게 스쳤다. 스트라이프 셔츠와 체크무늬 타이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요아리는 거울 속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며, 어떤 날보다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셀카 한 장으로 긴 변화의 서사를 읊조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요아리는 또렷한 눈빛과 침착한 표정을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했다. 자연스럽게 내려온 단발머리와 자유로운 셔츠 자락, 빛을 머금은 유리 표면 위에 닿은 손끝은 세월의 흔적과 스스로를 격려하는 따스한 의지를 투명하게 드러냈다. 하루하루를 견뎌낸 자신을 향한 다짐이 고스란히 그 속에 녹아들었다.

가수 요아리 인스타그램
가수 요아리 인스타그램

요아리는 최근 SNS를 통해 ‘4개월 동안 –10kg, 남은 건 –8kg, +18kg까지 불었던 몸, 박살 난 자기애를 열심히 복구 중’이라는 글을 전하며 솔직한 다이어트 과정과 복합적인 감정의 결을 털어놓았다. 또한 과테말라 공연을 다녀온 동료에게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변화 그 이상의 의미를 품으며, 버티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요아리 너무 멋지다”, “진짜 대단한 변화”, “끝까지 응원한다” 등 아낌없는 지지를 건넸다. 현실적인 고민과 자신의 한계에 부딪힌 시간, 더 나은 나를 향한 끊임없는 약속, 그리고 이에 더해진 동료의 따뜻한 정성까지. 요아리의 박동하는 변화는 무엇보다도 일상과 음악이라는 경계를 넘어, 스스로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의 증거로 남았다.

 

초가을 저녁에 담긴 씩씩한 거울 셀카는 그 어느 때보다 사실적인 다짐의 장면이다. 변화의 여정 한가운데 선 요아리는 끝없이 자신과 마주하며 내일의 빛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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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셀카#자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