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날씨] 전국 36도 안팎 폭염…수도권·강원 내륙 간간이 비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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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에는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30도에서 36도 사이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3일 오후 5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내일(4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내륙·산지에는 오전과 오후 사이로 지역별로 5mm에서 20mm 수준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 내륙과 산지 등에서는 5밀리미터에서 많게는 20밀리미터까지 소나기가 올 수 있고, 서울과 경기 남부에는 5밀리미터 내외의 강수만 예보돼 있다.
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토)와 6일(일), 그리고 7일(월)까지도 중부 지방에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만 드문드문 낄 것으로 예측됐다. 주 후반,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는 간간이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7도 사이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낮 동안 36도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만큼 실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통이나 농작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격렬한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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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수도권#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