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8.41% 급등”…코스피 24위↑, 거래대금 2,217억 원 돌파
현대로템이 10월 22일 장중 한때 229,250원을 기록하며 8.41%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 종가인 211,500원 대비 17,750원 오른 229,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216,000원에서 시작해 229,50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폭은 13,5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992,035주, 거래대금은 2,217억 8,200만 원으로 집계돼 시장 내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현대로템은 이날 시가총액 25조 482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24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1.82배로 동종업계 평균인 103.76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소진율은 32.86%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 사이의 경계선 관심도 드러났다.

업종내 등락률도 1.17%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전반이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현대로템의 강한 상승 흐름이 시장 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최근의 주가 급등 배경에 대해 신사업 기대감 및 외국인 투자 확대 흐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대비 낮은 PER과 시가총액 대형화, 그리고 외국인 매수 등이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최근 몇 달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급등세는 연이은 주가 강세 흐름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연말 실적 전망 및 추가 외인 수급 동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