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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타디움을 품다”…Home 무대 울림에 팬심 폭발→정규 앨범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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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타디움을 품다”…Home 무대 울림에 팬심 폭발→정규 앨범 기대감 고조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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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노래, 진심이 대화가 됐던 밤. 임영웅이 수만 관객을 품에 안고 음악으로만 가능한 위로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화려하게 빛난 모습 너머, 긴장과 용기를 마주한 채 ‘Home’ 위를 걸어간 임영웅의 목소리는 무대를 품은 예술가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24년 5월, 비가 내리던 상암 월드컵 경기장. 임영웅은 수만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려 7~8kg에 달하는 보석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숨 쉬는 것조차 벅찬 무게의 의상임에도 임영웅은 흔들림 없이 무대를 지배했다. 그는 겸손하게 “여러분 덕분에 멋진 옷도 입어본다”며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진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열기구로 하늘 위를 오르며 부른 ‘Home’은 보는 이로 하여금 용기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받은 듯한 전율을 만들어냈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Home’은 5월 6일 발매된 더블 싱글 ‘온기’에 수록된 곡으로, 임영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다. 신나는 리듬에 실린 따뜻한 노랫말은 “힘든 날 함께한 이와 햇살 같은 하루를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아낸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지만, 임영웅의 섬세한 감정선이 더해지며 한 편의 위로로 완성됐다. 그는 불안정한 열기구 위에서도 정확한 음정과 진심을 지켰고, 이로 인해 무대는 한층 더 강한 울림을 품게 됐다.

 

2024년 7월 26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임영웅 [Home] Live Clip. @2024 IMHERO : THE STADIUM CONCERT’ 영상이 2025년 5월 24일 기준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임영웅의 유튜브에서 95번째로 기록된 금자탑이다. 비가 젖은 스타디움의 모든 분들은 임영웅이 지은 음악의 집 ‘Home’ 속에서 한 번쯤 마음을 쉬었고, 돌아갈 수 있는 온기의 시간을 경험했다. 이 곡은 팬들에게 쉴 곳, 돌아갈 곳, 다시 시작할 이유를 전하는 메시지가 됐다.

 

임영웅은 지금도 팬들의 마음 속에 노래로 남아 삶을 견디는 힘이자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다가올 정규 앨범은 임영웅이 수많은 무대와 음악에서 쌓아온 진심이 응집된 새로운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신보는 단순한 컴백을 넘어 임영웅이 지닌 예술적 깊이와 스펙트럼을 또 한 번 증명할 무대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음악은 언제나 마음이 머물 수 있는 집처럼,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위로를 전할 것이다.

 

개성 넘치는 무대, 빛나는 슈트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그리고 음악으로 완성된 임영웅만의 집 ‘Home’. 임영웅의 또다른 시작은 어느새 음악 팬들의 가장 가까운 위로가 돼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정규 앨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는 가운데, 임영웅의 다음 이야기는 한층 더 커다란 감동과 온기로 다가설 전망이다.

 

앞으로 임영웅의 정규 앨범이 발표되면, 그의 음악 세상은 한층 더 확장된 감동의 무대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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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home#정규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