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J중공업 주가 4%대 급락”…동일업종 하락폭 상회하며 시총 2조 원대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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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11월 5일 장 초반 지난 종가 대비 1,100원 하락한 25,450원에 거래되며 4.14%의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동시간대 동일업종 등락률이 -2.05% 수준인 데 비해 하락폭이 더 컸다. 시장은 단기 매도세 확대와 투자심리 위축 현상 등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HJ중공업은 시가 26,050원에 출발해 26,050원까지 올랐다가 25,450원까지 내려갔다. 현재가는 장중 저가와 같으며, 변동폭은 6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200,541주, 거래대금은 51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67.51배로, 동일업종 평균 58.28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1.61%에 머물렀다. 이날 시가총액은 2조 3,070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164위에 위치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업종 내 차별화 수급, 단기 원자재 가격 변동성, 기관의 수급 전략 등에 주목하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보수적 관점이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는 수급 흐름, 업종 전반의 실적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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