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1호 숲, 찬스 팬심이 심은 푸른 온기”→마포 한강 산책길 달궜다
마포 난지한강공원에 새로운 숲이 펼쳐졌다. 이찬원의 이름을 기억하는 모든 이의 손길과 찬스 팬덤의 정성이 푸른 기운을 불러온 ‘이찬원 1호 숲’이 서울의 한가운데, 푸른 이팝나무와 꼬리조팝나무의 싱그러움으로 채워졌다. 트로트 무대에서 진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이찬원의 음악은, 마침내 팬들의 마음을 빌어 우리 곁에 따뜻한 자연의 숲으로 자리 잡았다.
음악이 주는 위로에 답하는 방식도 특별했다. 멜론의 환경 캠페인 '숲스트리밍'을 통해 팬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실제 숲을 완성하는 데 참여했다. 매월 쌓이는 응원은 2천만 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졌고, 이찬원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들은 난지한강공원 곳곳에 푸른 빛을 남겼다. 이는 트로트 가수로서는 세 번째이자, 이찬원에게는 처음 허락된 1호 숲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팬덤 ‘찬스’의 헌신은 자연에 온기로 돌아왔다. 음악을 통해 얻은 치유와 감동을 대지에 심고자 한 찬스는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해 또 하나의 나눔을 완성했다. 생명력 넘치는 나무들은 이제 이찬원을 향한 팬들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숨결을 상징하며 숲을 찾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이찬원은 음원 성적과 무대 위 존재감을 모두 인정받으며 트로트 씬을 이끌고 있다.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사랑을 전하던 그가 이제는 한강의 숲에서도 새로운 감동을 이어간다. 음악이 마음을 어루만졌다면, 찬스의 응원은 흙과 나무로 거듭났다.
숲스트리밍은 멜론 앱을 통해 계속 참여할 수 있으며, 1호 숲에 이은 다음 숲의 탄생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절이 한 번 더 바뀌면, 이찬원의 노래처럼 이 숲의 나무들도 무성하게 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