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3.23% 급등”…동일 업종 웃도는 상승세에 PER도 저평가
이녹스첨단소재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한때 3%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 기준 이녹스첨단소재는 전일 종가 24,800원 대비 3.23% 오른 25,600원에 거래됐다. 오후 한때 25,700원까지 오르는 등 주가는 25,100원에 시작해 25,050~25,700원의 가격대를 오갔다.
장중 거래량은 182,918주, 거래대금은 46억 5,200만 원이 기록됐다. 이날 이녹스첨단소재의 등락률은 동일 업종 평균(+2.11%)을 웃돌았다.

투자지표 측면에선 PER(주가수익비율)이 7.42배로, 업종 평균 139.23배에 비해 크게 낮은 저평가 국면이 부각됐다. 코스닥 시장 내 이녹스첨단소재 시가총액은 5,168억 원으로 169위, 상장주식은 2,022만 7,658주다.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35만 3,232주, 외국인 소진율은 11.63%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1.37% 수준이다.
증권가는 낮은 PER과 업종 내 경쟁사 대비 높은 상승률이 단기 수급 개선의 배경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저평가 매력이 일부 유입되며 외국인·기관 매매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며 “산업 성장과 연계된 실적 모멘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수요 및 경기 변동, 코스닥 전체 투자 심리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주가 등락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에도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 투자자들은 이번 흐름 이후 발표될 분기 실적과 수급 동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