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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엣지, 초슬림 혁신”…삼성전자, 프리미엄 시장 새 지평→경쟁 구도 재편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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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국내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바일 시장의 경쟁구도에 중대한 변곡점을 예고했다. 업계의 첨예한 관심 속에서, 삼성전자는 사상 최저인 5.8밀리미터 두께와 163그램의 초경량을 구현하면서도 내구성을 확보함으로써 디자인과 기술의 경계를 다시 한 번 확장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세련된 티타늄 소재 바디와 함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듀얼 카메라 등 현존 최고 사양의 촬영 성능을 담아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신형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채택, 연산력과 에너지 효율 모두에서 현 시장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했다. 이는 Counterpoint Research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밝힌 2024년 스마트폰 시장 트렌드, 즉 '초슬림·초경량'과 '고성능·프리미엄'의 동반 부상과 맞닿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실버, 제트블랙, 아이스블루 등 세 가지 티타늄 컬러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요 경쟁사의 플래그십 모델과 차별화된 하드웨어 및 형태적 우위에 힘입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 박찬구 IT평론가는 "초슬림·초경량 추구와 성능 균형, 그리고 소재 혁신이 첨예하게 결합된 이번 신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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