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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크리에이터 2기 모집”…한국핸드볼연맹, 대학생 콘텐츠 열기→현장 취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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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크리에이터 2기 모집”…한국핸드볼연맹, 대학생 콘텐츠 열기→현장 취재 기대감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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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한 편, 카메라를 든 젊은 시선들이 핸드볼의 새로운 온기를 기록한다. 생동감 넘치는 순간들을 오롯이 포착하며, H리그를 향한 대학생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리그와 현장의 벽이 허물어지는 실감의 현장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 소셜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크리에이터 ‘H-크리에이터’ 2기 모집을 12일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와 핸드볼을 사랑하고, 콘텐츠 기획, 제작,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H리그 콘텐츠 담당”…한국핸드볼연맹, 대학생 크리에이터 2기 모집 / 연합뉴스
“H리그 콘텐츠 담당”…한국핸드볼연맹, 대학생 크리에이터 2기 모집 / 연합뉴스

모집 기간은 26일까지로, 지원은 H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총 8명이며, 합격자는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H리그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 경기 현장 취재, 촬영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맡게 된다.

 

한국핸드볼연맹은 H-크리에이터에게 현장 취재에 필요한 의류 등 용품 제공은 물론, 공식 수료증과 활동 증명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젊은 열정이 리그의 흥행과 경기 현장 분위기 고취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느낌표를 삼킨 카메라, 기록에 담긴 움직임, 그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빚어질 이야기들. H리그와 함께할 대담한 청년들의 미디어 여정 지원 접수는 9월 26일까지, 새로운 리그의 풍경은 곧 시작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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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h리그#h크리에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