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군 통합방위 협력 강화”…이동환 고양시장, 육군 제60보병사단과 업무협약
관·군 통합방위 체계를 둘러싼 행정과 군 기관의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와 육군 제60보병사단이 지역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나서며, 지역 사회의 안전과 체계적 위기관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고양시와 육군 제60보병사단은 4일 고양시청 시장실에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이명철 제60보병사단장이 직접 참석해, 전시 및 평시를 아우르는 통합 방위와 위기 상황 대응 기반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단의 통합 방위작전 수행과 부대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60보병사단 역시 시의 안보 유지, 재난·안전 대응, 관·군 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협력 범위에는 지역 방위, 합동 훈련, 정보공유, 시설과 장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관·군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이 한층 긴밀한 소통 및 협업 구조를 갖추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유사시 신속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재난·안보 이슈가 잇따르면서 지역 별 관·군 협력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지방정부와 군의 일상적 교류가 안보의 실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안보와 안전 분야에서 선제적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고양시와 육군 제60보병사단은 향후에도 지속적 훈련과 정보 교환 등 실질적 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