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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밤공기 감싸안은 여유”…도심 속 레드 유니폼→팬 심장 쿨다운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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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저녁의 도심, 선명한 불빛과 잔잔한 바람에 기대 선 조슈아는 익숙한 공간에서도 새로운 풍경을 보여줬다. 유니폼의 강렬한 레드와 차분한 흰색 모자, 그리고 푸른 나무들에 기대온 그의 실루엣은 평범한 여름밤을 색다른 휴식으로 물들였다. 야경 아래 잠긴 듯한 조슈아의 모습에서 보인 여유로움과 소탈함은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은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다.
나른한 일상 속 숨표처럼, 이번 근황 사진에서 조슈아는 팔이 훤히 드러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정제된 실루엣과 함께 은은한 미소, 먼지 하나 허락지 않는 모자의 조합은 심플함 속 개성을 드러냈다. 그의 표정은 모자챙 아래에 가렸지만, 밤공기와 어우러진 분위기는 묵직한 열대야마저 덜어내는 자유로움으로 다가왔다.

무대 위 화려한 에너지와는 달리, 일상 그 자체를 담은 이번 사진은 도시의 소음이 잠들기 전, 마지막 온기와 청량함을 담았다. 한편, “덥다더워~”라는 조슈아의 짧은 멘트는 담백한 일상미와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 팬들은 다양한 댓글을 통해 “여름밤 청량함 가득”, “유니폼과 모자가 너무 멋지다”, “더워도 조슈아는 시원해 보여” 등의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공개된 근황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연을 배경 삼아 소탈한 일상을 한껏 드러냈으며, 화면 너머 많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따뜻한 위로이자 설렘으로 남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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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세븐틴#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