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순자, 첫인상 쏠림 속 반전”…나솔사계 솔로민박서 감정 소용돌이→누가 최고 인기녀일까
밝게 문을 연 솔로민박 현장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출연진이 서로를 대면하며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피워냈다. 시선을 사로잡는 옥순과 순자가 놓인 선택의 갈림길에서 수많은 미스터의 호감과 솔로녀들의 감정이 교차했다. 차분한 모습 뒤에 감춰진 속마음이 조금씩 드러나며, 솔로민박의 공기는 점차 진지함으로 가라앉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11기 영숙부터 23기 순자, 23기 옥순, 24기 옥순, 25기 옥순, 26기 순자까지 다양한 기수의 개성 강한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명확한 중심축을 만들었다. ‘첫인상 선택’을 통해 미스터들은 자신만의 ‘원픽녀’ 곁에 서며 웃음과 긴장, 두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 연출됐다. 특히, 한 솔로녀가 “복 받으셨다”, “외모가 아름다우시다”는 쏟아지는 칭찬과 이목 속에 ‘첫인상 올킬녀’로 등극하는 현장이 압권이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기쁘고 다행”이라고 전한 그 솔로녀는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면, 누군가의 관심이 덜 쏠린 솔로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내가 짜장면을 먹을 리가 없는데”라는 유머와 달관의 멘트,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 오래 지켜볼수록 매력 있다”는 자신의 느낌을 덧붙이는 모습이 교차했다. 이처럼 인기의 무게를 체감하는 이와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출연진의 표정, 솔직한 소회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MC 데프콘의 재치 있는 반응과 현장 포토타임 이벤트, 그리고 폭우 속에서도 식지 않은 각자의 열기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교차되는 감정선과 반전의 여운이 더해진 솔로민박, 인기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24기 옥순과 26기 순자가 강력한 주목을 받으며 끝을 알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솔로녀와 미스터 모두 진솔한 내면과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 과연 누가 최종 로맨스의 주인공이 될지 예측을 불허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MC 데프콘의 유쾌한 입담과 출연진의 감정 곡선, 의외의 선택과 흔들리는 마음이 뒤섞인 진짜 솔로 라이프를 보여준다. 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솔로민박의 본격적인 시작과 첫 인기녀의 주인공이 베일을 벗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