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3.32% 하락”…동일업종보다 약세, 8,730원 마감

우리기술투자 주가가 10월 23일 장중 3.32% 하락하며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9,030원 대비 300원 내렸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주가는 8,940원에서 출발해 장중 8,680원에서 8,970원 사이를 오갔고, 낮은 8,680원 수준에 근접해 마감됐다. 거래량은 1,542,582주, 거래대금은 135억 5,500만 원까지 집계됐다. 변동폭은 290원으로 단기 가격 변동성이 뚜렷했다.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도 우리기술투자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40배로 동일업종 평균 14.05배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1.26%였던 것과 비교해, 우리기술투자의 하락폭이 업종 평균을 상회한 것도 특징적이다.

시가총액은 7,33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06위에 해당하며, 외국인 보유비중을 가늠하는 소진율은 4.87%로 나타났다. 투자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업종 내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주가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실적 개선과 시장 수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을 점검하면서 실적·시장 수급 등 투자환경 변화 여부를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