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1.01% 상승”…장중 18,050원 터치 후 강보합 마감

동운아나텍 주가가 8일 장중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 기준 동운아나텍은 17,94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7일) 종가 17,760원보다 180원(1.01%) 오른 수치다.

동운아나텍은 8일 시가 17,670원에 장을 열었고, 이는 곧 장중 최저가로 기록됐다. 이후 주가는 18,05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 장중 고점 대비 소폭 하락한 17,940원에 머물렀다. 시가 및 전일 종가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하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에서 동운아나텍의 거래량은 6만2,197주, 거래대금은 11억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749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207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4.18%로, 이날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인 0.51%보다 높은 주가 흐름을 보였다.

수익성 지표도 눈길을 끈다. 동운아나텍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7.6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10.71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0.36%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기반의 코스닥 중소형주가 최근 수급과 실적 흐름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관련 기업 주가 흐름은 업종 내 실적 발표와 투자 심리 변화, 글로벌 반도체·IT 경기 등 대외 변수에 추가적으로 연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