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상하이 추억 품은 진심의 환희”…‘YOOnique TIME’ 팬미팅→눈물 어린 약속
유연석이 상하이를 찾아 팬미팅 ‘YOOnique TIME’으로 깊은 정을 새겼다. 환희와 기대가 교차하는 공연장, 수많은 손길과 미소가 유연석을 맞이했다. 유연석은 무대 위에서 밝은 인사와 따뜻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이끌더니, 어느새 진솔한 편지와 감동의 말을 꺼내며 관객의 마음을 물들였다.
그는 ‘YOOnique’만의 언어로 현장을 휘감았다. 중국 현지어로 나눈 첫인사가 정겹게 퍼져 팬들과의 거리는 단숨에 가까워졌고, 무대에 오른 순간부터 상하이의 밤은 유연석의 온기로 물들었다. 그는 직접 찍은 공항과 공연장으로 향하는 일상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가서기도 했다. 팬들의 질문 세례엔 재치와 성의로 응답했고, 즉석에서 이어진 각종 게임에서는 SBS ‘틈만나면’에서 얻은 ‘유한방’의 이미지를 확인시키듯 재능과 센스를 선보였다. 한발 줄넘기와 탁구공 튕기기 같은 미션은 능숙하게 해냈지만, 젓가락으로 포두부를 옮기거나 협동 공죽 게임에선 다소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유연석의 장난스러운 도전과 좌충우돌 퍼포먼스에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유쾌한 에너지가 공연장을 감쌌다. 하지만 잔잔한 진심이 빛난 순간은 마지막이었다. 객석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과 슬로건으로 유연석을 응원했다. 그는 직접 적은 자필 편지를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낭독하며 마음 깊은 곳의 감사를 전했다. 무대와 객석 사이, 오고간 눈빛에는 애틋함과 여운이 가득 맴돌았다.
유연석은 “여러분 덕분에 다시 용기 내 배우로 설 수 있다”며, 따뜻한 메시지로 팬미팅의 여운을 남겼다. 상하이에서 만난 팬들과 유연석이 하나 돼 완성한 ‘YOOnique TIME’ 팬미팅은 진심과 약속으로 마무리됐다. 공연 마지막, 유연석은 곧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다짐하며 상하이의 밤에 진한 정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