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4% 급등”…코스닥 시총 29위, 외국인 비중 13%
동진쎄미켐 주가가 10월 1일 장중 4% 넘게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 종가 41,150원 대비 1,650원(4.01%) 오른 42,8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13.22%로 집계됐다.
이날 동진쎄미켐은 시가와 저가가 모두 41,500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42,850원의 고가를 기록했다. 고가와 저가 차이는 1,350원 수준이었다. 거래량은 222,142주, 거래대금은 93억 9,4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진쎄미켐 시가총액은 2조 1,980억 원으로 집계돼 코스닥 시장 29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8.88배로, 주요 경쟁사 평균치 13.63배를 웃돌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5,141만 4,494주 중 679만 7,089주를 보유해 13.22%의 투자 비중을 보였다.
같은 날 동일 업종이 1.56% 상승한 가운데, 동진쎄미켐은 이를 크게 상회하는 등락률을 보인 셈이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주도주 움직임, 외국인 보유지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진쎄미켐 주가가 업종 내 높은 PER과 외국인 투자 비중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 동력을 모색할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전반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만큼, 개별 종목별 차별화 현상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외국인 수급, 업종 내 경쟁 구도, 국제 반도체 시장 변화 등 대내외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닥 지수 변화와 동진쎄미켐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