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서울가요대상 본상 점령”…수상의 떨림→월드투어 예고된 감동 여운
무대 위 따스한 조명이 피부를 감싸던 순간, 피원하모니는 천천히 중앙으로 나아가며 각자의 떨림과 환호를 마주했다. 다섯 멤버의 손끝에 맺힌 긴장과 입가에 번진 미소, 그리고 팬덤 ‘피스’의 뜨거운 응원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처음으로 서는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본상 무대였지만, 그 여운은 기존의 모든 무대와는 달랐다.
피원하모니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영광을 피스에게 돌린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멋진 무대와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본상에 걸맞은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감동의 순간은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피원하모니는 미니 8집 타이틀곡 ‘DUH!’와 미니 7집 타이틀곡 ‘SAD SONG’으로 아레나를 울렸고, 대규모 크루와 함께 꾸미는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군무가 무대 위를 압도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 관객의 박수와 함성까지 더해지며 그 밤은 특별한 감정으로 물들었다.
음악에서는 이미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피원하모니는 미니 8집 ‘DUH!’를 통해 초동 44만 장이라는 눈부신 기록을 세우고, 음악방송 2관왕이라는 값진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DUH!’는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3위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팬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연이은 4연속 상위권 진입 및 5주 연속 빌보드 진입이라는 성과로 글로벌 성장의 길을 달리고 있다.
팬덤과의 약속도 계속된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의 포문을 연다. 티켓 멤버십 선예매만으로도 서울 전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무대를 마친 피원하모니의 눈빛엔 데뷔 후 이어온 시간의 무게와 수상의 기쁨이 교차했다. 끊임없는 성장과 넘치는 가능성, 그 무한한 서사가 이들이 앞으로 마주할 내일에 더욱 깊은 기대감을 불러온다. 서울가요대상에서 팬덤 ‘피스’와 함께 꿈을 이룬 이 감동이 8월, 다시 한 번 특별한 추억으로 피어오를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빛나는 기록으로 무대를 물들인 피원하모니의 감동적인 순간은, 다가올 8월 새로운 월드 투어와 함께 또 하나의 전설을 이어갈 예정이다.